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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오 건강칼럼]

어지럼증, 더위가 원인? 자주 재발한다면 신경과 질환 의심

작성일 : 2026.04.24

이앤오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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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일어나다가 눈앞이 핑 도는 듯한 느낌에 주저 앉거나 휘청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무더위로 인해 일시적으로 탈수 현상이 나타나 발생하기도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이나 자율신경실조증, 전정기능 이상, 뇌졸중 등 다양한 신경과 질환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도 어지럼증이 자주 재발한다면 신경과를 방문해 전문적인 검사를 진행하여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름 그대로 갑자기 일어났을 때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뚝 떨어지면서 뇌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게 되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났을 때 짧으면 수초, 길면 수 분 동안 눈 앞이 흐려지면서 현기증이 발생한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두통이 생기거나 뒷목이 뻣뻣하게 느껴지거나 구역질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기립성 저혈압을 발생시키는 요인은 다양하며 그 중 하나가 자율신경실조증이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자율신경계는 내분비계와 함께 심혈관과 호흡, 소화, 비뇨기, 생식, 체온조절, 동공조절 등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관장하며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여러 원인에 의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배변 기능 저하, 동공이상, 발기부전, 땀이 나지 않는 증상, 실신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환자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이 빙빙 도는 듯 느껴진다면 전정기능이상에 따른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의 귀 속에는 균형 감각을 관장하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이 곳에 문제가 생기면 극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인해 신체 활동이 어려워지고 눈이 떨리거나 똑바로 걷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뇌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이다. 중추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뇌졸중이 있다. 뇌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졸중은 발생 직후 즉시 조치하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할 위험이 급격히 상승하며 설령 생존한다 하더라도 후유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높다. 극심한 어지럼증과 더불어 두통, 안면 마비, 감각 이상, 발음 장애, 시력 저하, 균형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어지럼증은 너무나 다양한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뇌와 자율신경계, 전정기관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종합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면 환자의 고통이 길어지고 생명과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뇌 검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는 신경과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정확한 검사와 신속한 진단으로 어지럼증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바란다.

(천안 이앤오신경과 오형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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